모던 타임즈

찰리 채플린 감독의 영화 ‘모던 타임즈(Modern Times)‘의 영화는 지하철에 나오는 노동자들 속에서 시작된다. 컨베어 벨트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떠돌이(찰리 채플린 분)는 하루 종일 나사못 조이는 일을 하고 있다. 공장의 사장은 계속 빠르게 생산하라고 지시를 하고, 이런 가운데 떠돌이는 나사처럼 생긴 것은 뭐든지 조이려는 심각한 강박증에 시달리다 급기야 정신 병원까지 가게된다. 병원에서 퇴원한 떠돌이는 병이 회복되었지만 공장에서 해고되어 거리를 떠돈다. 그러다가 우연히 트럭에서 떨어진 빨간 깃발을 주우려고 달리다 공산주의자로 몰려 감옥에 가게되여, 감옥 생활을 하던 중 우연히 탈옥수를 잡은 공으로 사면된다.

떠돌이는 백화점에 야간 경비원으로 취직하지만 도둑들과 함께 술을 마시게 되어 다시 경찰서로 가게되고, 철공소에서 일을 하나 번번히 소동으로 막을 내린다. 그러면서도 일자리를 구하려고 하지만 쉽게 구하지 못하여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떠돌이는 다시 감옥으로 돌아 가고 싶어한다. 한편, 빈민가의 한 소녀(파울레트 고다드 분)가 실직자인 아버지와 함께 살다가 소녀의 아버지가 사고로 거리에서 죽고, 소녀는 고아원에 보내지려하자 탈출을 해 빵을 훔쳐 달아나다 떠돌이와 마주쳤고, 경찰차에서 다시 만난 둘은 탈출한다.

그 후 우여곡절 끝에 카바레에 취직한 둘은 행복한 삶을 살 것으로 예상하였다. 그러나 소녀의 정체를 안 경찰관은 소녀를 잡으려 하고 소녀와 떠돌이는 다시 탈출한다. 거리에 나선 소녀는 노력해도 소용없다고 체념하지만 떠돌이는 그녀에게 힘내라고 용기를 심어주며 둘은 함께 길을 떠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이 영화는 당시 산업혁명을 날카롭게 비판하였으며 채플린은 이 영화가 발단이 되어 나중에 공산주의자로 몰려 미국에서 쫓겨나게 된다. 이 영화는 무성 영화로 제작되었고, 돈과 기계문명에 얽매인 시대를 풍자한 채플린 특유의 장편 코미디이며, 톱니바퀴 사이에 끼어 밀려다니는 노동자, 자동 식사 기계, 카바레에서의 채플린의 노래와 춤 장면 등 영화 사상 최고의 명장면들이 가득한 이 영화에서 채플린은 감독, 각본, 제작, 주연 외에도 작곡까지 담당했다.

[출처] 영화 ‘모던 타임즈(Modern Times)‘의 줄거리|작성자 영원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