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대상을 안다

물질은 형체도 있고, 모양도 있고, 보거나 만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은 형체도 없고, 모양도 없으며, 만질 수도 없습니다. 단지 대상을 아는 작용이 있을 뿐입니다.

대상은 마음이 눈, 귀, 코, 혀, 몸, 마음의 여섯 감각 기능 중에 어떤 것을 통해서 아느냐에 따라 형상, 소리, 냄새, 맛, 촘감, 법의 여섯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마음이 눈을 통해서 아는 대상은 형상, 귀를 통해서 아는 대상은 소리, 코를 통해서 아는 대상은 냄새, 혀를 통해서 아는 대상은 맛, 몸을 통해서 아는 대상은 촘감, 마음을 통해서 아는 대상은 법이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