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

  • 사람은 본질을 왜 찾으려고 하는가? 내 생각은 우리는 가지지 않은 것을 욕망한다.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우리는 본질을 가지고 있지 않다. 상황과 타자에 따라 우리는 계속해서 변해간다. 이를 부정할 수 없다. 우리는 부모의 존재가 내 존재에 절대적인 조건으로 놓여있으며, 그들과의 관계에서 우리는 만들어진다. 그리고 그 시대의 상황에 따라 우리는 계속해서 변화해나간다. 그럼 어떤 것이 본질인가? 타자와 나를 구분하는 구분점을 찍는 정도로 본질을 생각해야 될 것 같다.
  • 본질은 어디에 있는가? 철학대철학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 Intro
      • 어떤 사물의 불변하는 측면 혹은 그 사물을 다른 사물과 구별시켜주는 특성 Definition #[본질](본질 (1).md)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건 이러해” 하고 나는 되풀이해서 중얼거린다. 만일 내가 나의 시선을 이 사실에다 그저 아주 명확하게 맞출 수만 있다면, 나는 틀림없이 사물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철학적탐구 비트겐슈타인
      • 우리는 어떤 사물에 관해서 그것들의 목적이 이러이러하다고 말할 수 있다. 본질적인 것은, 그것이 하나의 램프라는 것, 빛을 비추는 데 쓰인다는 것이다. 그것이 방을 장식한다거나 빈 방을 채운다거나 하는 따위는 본질적인 것이 아니다. 그러나 본질적이니 비본질적이니 하는 것들이 언제나 명료하게 분리되어 있지는 않다. 철학적탐구 비트겐슈타인
      • 불교에서 본질이란 것은 자기동일성 을 의미하는 자성이라고 불린다. 이런 자성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다시 말해 무자성이 바로 불교에서 가장 강조해온 이 가진 가장 중요한 의미다. 불교의 공은 본질을 맹신하는 집착 혹은 부자유를 치유하기 위해 제안된 개념있었던 셈이다. 공의 지혜를 얻는다면, 누구라도 본질에 대한 맹신, 즉 집착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불교
        • 단하소불
          • 혜림사라는 사찰에 들른 단하는 날씨가 너무 추워서 나무로 만들 불상을 태우기 시작했다. 당연히 혜림사의 주지는 어떻게 부처를 나타내는 불상을 태울 수 있느냐고 힐난한다. 그러자 단하는 사리를 찾으려고 이 불상을 태우고 있다고 대답한다. 이에 혜림사의 주지는 나무에 무슨 사리가 있느냐고 반문하다가 마침내 자신도 모르게 깨달음에 이르게 된다.
          • 도대체 혜림사 주지는 무엇을 깨달았던 것일까? 그는 목불에도 부처처럼 숭배받아야 하는 본질이 있다고 맹신했다. 그런데 지금 그는 자기 입으로 목불이 나무에 불과하다고 말해버린 것이다. 바로 이 순간 그에게는 집착으로부터의 해방, 즉 깨달음이 찾아온 것이다.
      • 본질주의자라는 사람들은 결과적으로 볼 때 의도했든 그렇지 않든 간에 보수주의자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플라톤
      • 개별자에게 본질은 초월적이다.
      • 우리는 태어나기 전에도 그리고 태어난 직후에도 동일함이나 큼, 작음뿐만 아니라 이와 같은 것들 일체를 이미 알고 있었겠지? 왜냐하면 지금 우리의 논의는 특별히 동일함에 관한 것만이 아니고, 아름다움 자체라든가 좋음 자체, 그리고 올바름 자체나 경건함 자체에 관한 것이기도 하니까. 말하자면 내가 지금 말하고 있듯이 우리의 문답을 통해서 묻고 대답할 때, “~인 것 자체”라는 표시를 하는 모든 것들에 관한 것이기도 하기 때문일세. 그래서 이 모든 것에 대한 자식들은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획득에 갖고 있었다는 것이 필연적인 것일세. 파이돈 플라톤
      • 이데아 = ~인 것 자체
      • 에이도스 = ~인 것 자체
      • 현실에서 확인되는 불완전한 것들은 이데아 세계에 존재하는 완전한 에이도스들의 불완전한 복사물이라고 말이다. 결국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복사물들을 원판인 에이도스보다 흐릴 수밖에 없다고, 그러니 다연히 에이도스보다는 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 분유
        • 그리스어 관여나 참여를 의미하는 메텍시스라는 말에서 유래한 것이다.
        • 모든 아름다운 것들은 이 아름다움 자체에 의해서 아름답게 된다.
      • 상기론
        • 잊어버렸던 것을 기억한다.
        • 에이도스 망각하게 된다.
        • 레테의 강
        • 그들 모드는 무섭도록 이글거리며 숨이 막히게 하는 무더위를 뚫고, ‘망각의 평야’로 나아갔다네. 이곳은 나무도 없고 땅에 자라는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는 곳이기 때문이었다네. 그들은 ‘무심의 강’ 옆에서 야영을 하게 되었는데, 이 냇물은 어떤 그릇으로도 담을 수 없는 것이라네. 그래서 이 물은 모두가 어느 정도는 마시기 마련이지만, 분별의 도움을 받지 못한 자들은 정도 이상으로 마시게 된단네. 일단 이를 마시게 된 자는 모든 걸 잊어버리게 된다는군. 국가 플라톤
        • 진리는 아레테이아
        •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의 영혼은 육체를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다.
    • 아리스토텔레스
      • 개별자 안에 본질은 내재한다.
      • 현실세계를 긍정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신은 실체에 대한 그의 생각에서 가장 분명하게 드러난다. 범주론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실체를 ‘제1실체 ‘와 ‘제2실체 ‘로 나눈다.
      • 실체는 주어에 대해서나 혹은 주어 안에서 말해지지 않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개별적 사람이나 개별적인 말이 그렇다. 일차적 실체들이라고 불리는 사물들 안에서 존재하게 되는 종들은 이차적 실체인데, 이런 종들의 유도 마찬가지이다. 예를 드렁 개별적인 인간은 인간이 란 종에 속하고 동물은 이런 종들의 유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인간이란 것과 동물이란 것은 이차적 실체라고 불린다. 범주론 아리스토텔레스